지난 16일 서울시는 주말 동안 한파 특보를 발효했다. 17일 날에는 64년만에 10월 한파가 찾아왔으며 18일 서울과 수원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되며 가을 없는 겨울 날씨를 보여줬다.
먼저 CU가 지난 11일부터 17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감기약 매출이 치솟았다. 해열진통제 매출은 12.4% 올랐으며, 소화제 10.3%, 파스는 9% 증가했다. CU는 최저, 최고 기온 일교차가 커지고 이른 초겨울 날씨로 감기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에 감기약 매출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감기약을 비롯한 동절기 상품의 매출도 오름세다. 쌍화음료는 25.2%, 온장고. 음료인 두유와 꿀물 매출은 각각 22.7%, 38.1% 상승했다. GET 커피 매출은 20.9%, 호빵은 28.3%, 군고구마 39.2%, 어묵 23.2% 등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전주 대비 핫팩이 226.3%, 타이즈스타킹 736%, 호빵이 194%, 원컵 음료 173% 올랐다.
이마트24도 호빵 311%, 원컵류 제품 207%, 따뜻한아메리카노 210% 오르며 세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이마트24 관계자는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커피, 온장음료의 매출이 지난 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고객들이 동절기에 많이 찾는 상품을 위주로 진열을 정비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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