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를 이용한 약관 교부는 청약서에 인쇄된 QR코드로 고객이 직접 다운로드하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방법이다. 고객은 청약서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자신이 가입한 보험 약관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청약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청약 진행 중에도 간편하게 약관을 조회할 수 있다.
약관의 주요 내용을 청약서 작성 과정에서 설명할 수 있어 소비자 보호도 강화된다.
이번에 NH농협생명에서 오픈한 QR코드를 이용한 약관 전달방식은 전자적 의사표시에 해당한다는 금융당국의 해석을 받아 새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QR코드를 이용한 약관 교부방식을 통해 종이소비를 줄임과 동시에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실속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친화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 환경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TM 보험 스마트 고객 확인 서비스'를 내년 3월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텔레마케팅(TM) 보험 모집인이 고객 확인과 상품 가입 권유 단계를 거치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가입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30분 이상 통화를 모두 녹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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