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전 국민 대상으로 금융투자 교육을 지원하는 '알투플러스' 교육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 및 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2개의 진단 서비스(GI진단, 미니진단)와 2개의 학습도구(금융투자 콘텐츠몰, 표준교재)로 구성된다.
미니진단은 금융투자 전반에 관한 개념 이해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투자지식 측면에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표준교재 기반의 20문항을 풀이하면 상세 분야별 점수와 상대평가 정보를 통해서 본인의 지식수준 및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문제은행에서 랜덤(무작위) 출제되기 때문에 응시할 때마다 문제가 달라진다.
학습도구 중 금융투자 콘텐츠몰은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이러닝 콘텐츠를 추천받아 학습하거나, 마음에 드는 영상을 임의로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알투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GI진단, 미니진단을 인공지능(AI)이 수행하고 분석하기 때문에 적은 수의 문제 풀이만으로도 정확한 분석과 맞춤형 추천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금투협은 현재 주식 위주 진단콘텐츠에서 내년에는 금융투자상품 전반을 포괄하는 라인업으로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고령층 맞춤형 콘텐츠 추가, 취업 연계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알투플러스 홈페이지는 스마트폰, 태블릿, 개인용PC 등을 이용해 접속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알투플러스 전용 앱은 오는 11월 중 출시하기로 했다.
금투협 측은 "주식대중화 시대에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몰라 망설이던 새내기 투자자들에게 알투플러스는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학습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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