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제18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신청한 디셈버앤컴퍼니가 신용정보법령상 허가 요건을 구비한 것으로 판단돼 본허가를 받았으며, 본허가 신청에 앞서 예비허가를 신청한 코드에프는 예비허가를 받았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년여간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견인하며 모바일 AI 투자일임 업계 기준 누적 회원 수 1위를 기록하고, 누적 회원 55만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개설 수 14만개, 투자일임금액(AUM) 810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공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고객 동의 절차를 거쳐 금융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와 연관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종합적인 금융 생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금융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마이데이터 본허가 라이선스 획득은 국내 최초 모바일 AI 투자일임 서비스에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업계를 선도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데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취득으로 고객별 투자성향, 재무 현황, 소비패턴 등을 활용해 더욱 맞춤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셈버앤컴퍼니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손쉽게 투자를 경험하면서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나아가 고민도 해소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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