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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AI 투자일임 서비스와 접목”

기사입력 : 2021-10-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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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개인 맞춤형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 기반 마련

사진제공=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AI 기반 간편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모바일 AI 투자일임 서비스에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금융서비스로, 고도화된 개인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제18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신청한 디셈버앤컴퍼니가 신용정보법령상 허가 요건을 구비한 것으로 판단돼 본허가를 받았으며, 본허가 신청에 앞서 예비허가를 신청한 코드에프는 예비허가를 받았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모바일 앱 ‘핀트(fint)’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생활 밀착형 AI 투자 서비스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년여간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견인하며 모바일 AI 투자일임 업계 기준 누적 회원 수 1위를 기록하고, 누적 회원 55만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개설 수 14만개, 투자일임금액(AUM) 810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공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고객 동의 절차를 거쳐 금융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와 연관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종합적인 금융 생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금융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런칭을 위해 필요한 보안 및 내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황이며, 개인 맞춤형 금융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된 인공지능 프라이빗뱅커(AI PB) 서비스 런칭을 위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마이데이터 본허가 라이선스 획득은 국내 최초 모바일 AI 투자일임 서비스에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업계를 선도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데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취득으로 고객별 투자성향, 재무 현황, 소비패턴 등을 활용해 더욱 맞춤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셈버앤컴퍼니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손쉽게 투자를 경험하면서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나아가 고민도 해소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금융기관은 총 45개사로, 이중 핀테크만 19개사가 본허가를 획득했다. 금융당국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신규 허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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