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10일 남성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 컵' 협약식을 갖고 공식 차량 후원사 지위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레지던츠 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 PGA 투어의 주도로 1994년 설립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대회 명예의장을 맡는 등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대회 상금이 없는 대신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내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개최할 프레지던츠 컵에서 공식 차량을 지원하고 대회장 곳곳에 차량을 전시한다. 이어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GC에서 열릴 2024년 프레지던츠 컵, 시카고의 메디나CC에서 열릴 2026년 대회에서 공식 자동차 스폰서로 활동한다.
제네시스는 본격적인 프레지던츠 컵 공식 후원을 통해 럭셔리한 고객 경험을 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최고의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전 차량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선수들의 조력자로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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