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지난 10월 8일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ESG와 관련된 실무적인 업무를 이행하는 전담팀도 구성했다. 지난 3월 생산본부 안에 설치된 ‘환경경영팀’은 온실가스 감축과 용수 및 폐기물 저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경영기획부문 안에 ‘ESG팀’을 신설하여 전사차원 ESG 현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푸드의 ESG경영은 특히 친환경 부문에서 눈에 띈다. 올해 5월 빠삐코 제품과 쉐푸드 냉동 HMR 패키지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으며, 6월에는 업계 최초로 전체 영업사원에 친환경 전기차를 지급 완료했다. 지난 8월에는 명절 선물세트 전체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를 전면 퇴출하는 ‘ECO 선물세트’ 도입과 파스퇴르 우유 패키지의 라벨에 분리배출 절취선을 추가하는 등 과감하고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는 친환경 활동의 전사적 붐업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실천 강화를 위해 'Go Green With Us'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종이컵 사용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중에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7월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의지를 알렸다. 이 선언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CEO 평가 시 ESG 관리 성과 반영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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