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3개월 연속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3대 모바일 앱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는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9월 모바일 게임 랭킹 차트를 12일 발표했다.
9월 통합 랭킹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1위를 차지하면서, 3개월 연속 왕좌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8월과 동일하게 나란히 2위, 3위에 올랐다. 4위는 지난 8월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5위는 출시 1주년을 맞아 역주행하고 있는 미호요의 ‘원신’이 차지했다.
특히 9월 랭킹에서는 신작의 흥행도 눈에 띈다. 웹젠의 최신작 ‘뮤 아크엔젤2’는 7일 출시 이후 9월 통합 랭킹 15위에 오르며 초반에 빠르게 순위에 진입했다. 빌리빌리의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과 카카오게임즈의 ‘월드플리퍼’도 각각 통합 랭킹 31위와 36위를 기록하며 톱50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원스토어가 순위에 영향을 준 게임도 눈에 띈다. 넥슨의 ‘바람의 나라:연’은 연이은 신작 출시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랭킹은 8월 대비 2계단 하락했다. 반면, 원스토어에서는 랭킹 1위를 유지하며 통합 랭킹 6위를 지켰다.
롱 테크 네트워크의 ‘라이즈 오브 앰파이어’도 원스토어 랭킹은 15위에서 9위로 상승하면서 통합랭킹도 56위에서 45위로 올랐다. 블랑코존의 ‘퍼즐 오브 Z’는 원스토어 랭킹이 25계단 오른 41위에 안착하면서 통합 랭킹도 24계단 오른 48위를 기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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