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은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올해 하반기 2개 펀드를 결정하며 운용 규모 1056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범 후 1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500억원 규모의 ‘스마트신세계시그나이트투자조합’을 결성해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0억원 규모의 ‘스마트신세계포커스투자조합’과 182억원 규모의 ‘신세계웰니스투자조합’을 연이어 결성했다.
‘스마트신세계포커스투자조합’은 올해 4월 진행된 한국모태펀드 수시모집을 통해 결성됐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250억원 규모의 포커스펀드에 대한 출자의향서를 제출해 올해 9월 최종 선정돼 9월 17일 펀드결성총회를 열었다.
‘신세계웰니스투자조합’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출자해 지난달 29일 결성된 펀드다. 농금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자액 각각 90억원과 운용사 출자액을 더해 총 182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앞으로 스마트 농업 내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로 혁신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첫 번째 펀드인 ‘스마트신세계시그나이트투자조합’ 펀드는 총 500억원 규모로 지난 해 결성돼 현재까지 쿠캣, 스페클립스, 파지티브호텔, 피치스, 슈퍼메이커즈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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