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대우건설(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 정항기 대표이사)이 고객 만족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반 하자분석시스템(ARDA, Apartment Repair Data Analysis)을 개발했다.
30일 대우건설은 기존 하자관리시스템에 수십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각화 기술을 이용한 ARDA을 개발해 공동주택 품질과 입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RDA은 통합대시보드를 활용해 전국 푸르지오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통합대시보드는 하자의 유형, 시기·세대수별 하자 현황, 처리 과정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해당 현장을 유사 현장과 비교해 특이점이 있는지도 분석해 준다.
대우건설은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현장 시공·관리 담당자도 ARDA을 통해 하자 발생 현황을 쉽게 파악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는 푸르지오 아파트 하자 감소와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현장별 하자 건수 예측, 문제 공종 사전 예측, 하자 발생 원인 추적·분석·예방 등 선제적인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푸르지오 아파트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ARDA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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