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임기 만료를 앞둔 김근수 신용정보협회 회장이 자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당초 임승태 신임 회장 후보자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김근수 회장의 후임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승태 후보자가 윤석열 대선캠프에 경제특보로 합류했다는 논란이 일자, 차기 협회장 선출과 관련한 총회가 한차례 미뤄졌다.
임 후보자는 이에 대해 부인했지만, 정지척 중립성을 지켜야 할 공공기관장 후보 자격에 대한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협회는 회장선출에 관한 절차와 방법 등 세부사항은 이사회에서 정한 규정을 이행해야 한다는 정관에 따라, 다음달 중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건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한데다, 신임 회장 재선출을 위한 여러가지 절차와 가능성을 염두했을 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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