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98포인트(2.03%) 내린 3034.9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1.90포인트(2.16%) 내린 990.61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한 여파가 투심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연 1.56%까지 껑충 뛰었다.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 조건이 충족됐고, 최근 물가상승 압력은 공급 병목현상에 의한 것으로 예상보다 압박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원은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임시 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향 법안을 부결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및 유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정부는 디폴트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각 수급을 보면, 코스피에서 개인이 3200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 1600억원 동반 순매도를 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980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77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 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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