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홈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모든 판매 채널에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ESG 경영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환경 부문에서 빠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어 온라인몰까지 모든 판매 채널에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매장 인증’은 고객의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홈플러스는 전국 52개 대형마트와 1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이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홈플러스 온라인까지 녹색매장으로 인정받으며, 전 채널이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홈플러스 온라인의 녹색매장 인증은 ▲고객 주문 상품 배송 시 불필요한 포장재 최소화 및 친환경 포장재 우선 사용 ▲모바일 영수증 사용 ▲녹색 제품 전용관 개설 등의 배경이 됐다.
홈플러스는 녹색매장 인증 획득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착한소비 온라인 녹색매장’을 주제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에코 장바구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일리지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녹색 제품 전용관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의 마일리지(최대 1만포인트)를 페이백 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상무)는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홈플러스 온라인도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홈플러스 ESG 경영 체계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 패키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자체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무라벨 생수를 출시했다. 무라벨 생수는 2L 266만, 500mL 335만 등 출시 3개월 만에 60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플라스틱 사용을 3톤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홈플러스 측은 PB 상품과 모든 사업장에 ‘그린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 개발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한편,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는 ‘선순환 방식의 친환경 패키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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