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오른 1166.7원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6월 이후 석 달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80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도 18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3포인트(-0.77%) 내린 3162.9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7.21포인트(-1.63%) 내린 1037.22에 마감했다.
글로벌 위험 선호 위축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risk off)와 달러 강세에 1160원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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