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원회' 출범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KB국민은행은 3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2기 소비자 권익 강화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권익 강화 자문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은행 내 기구다. 소비자보호 제도와 프로세스에 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신규 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소비자 지향성을 검토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외부 전문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운영된다.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역임한 권대우 한양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한국소비자문화학회 회장인 유현정 충북대학교 교수와 금융업 전문가 전경근 아주대학교 교수, 노동법 전문가 이승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이번에 위촉됐다. 내부위원은 국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 책임자인 명현식 상무가 담당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신장뿐 아니라 국민은행에 관한 고객 신뢰 제고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설치한 위원회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