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온라인 타이어∙배터리 쇼핑몰 타이어픽은 2일 현대차 그룹 오픈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현대·기아·제네시스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그룹 오픈데이터 플랫폼인 '디벨로퍼스'와 연동된다. 타이어픽은 디벨로퍼스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량의 누적주행거리를 포함한 소모품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제품 교체시기를 확인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타이어픽에서 각 차량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 받아 구매하는 게 가능해졌다.
현대차그룹 차량을 이용하는 타이어픽 고객들은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차량에 따라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에 계정 연동하기를 누르면 된다.
타이어픽 관계자는 “앞서 개발한 차량번호 기반 타이어 사이즈와 배터리 규격 조회 기능으로 고객 불편을 줄여 큰 호평을 받았다”며 “단순 사이즈∙규격 조회 기능을 넘어선 누적주행거리 및 배터리 상태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의 현명한 차량 관리를 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어픽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2일까지 커넥티드카 계정 연동하기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차이카드 초청권을 제공한다. 차이카드는 핀테크 기업 차이가 BC카드와 출시한 카드다. 연회비∙발급비∙전월사용실적 기준 없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차이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2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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