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이원선 트러스톤자산운용 신임 CIO / 사진제공= 트러스톤자산운용(2021.09.0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13년만에 주식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교체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일 리서치센터장인 이원선 전무(사진)를 새로운 CIO에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CIO와 CEO(최고경영자)를 겸직했던 황성택 사장은 CIO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원선 CIO는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으로 토러스증권 재직 당시 국내 첫 여성 리서치센터장 기록을 세웠고 2014년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 리서치센터를 이끌어왔다.
이 CIO는 국내 퀀트 애널리스트 1세대로서 국내 주식시장 퀀트 분석의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CIO는 "트러스톤의 장점인 탁월한 인하우스 리서치팀의 능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퀀트 분석을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및 자산배분 전략 수립에 강점을 살려 퇴직연금운용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13년 만에 CIO에서 물러나는 황성택 사장은 장기경영전략 및 해외영업에 집중하고 최근 트러스톤의 주력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운용 관련업무에도 힘을 보탠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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