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펀드는 외부평가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지수를 근거로 네거티브스크리닝(지수가 낮은 종목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운용했던 기존 ESG펀드와 달리, 적극적인 주주활동과 ESG를 접목하는 운용방식이 특징이다.
외부자문기관의 ESG 평가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만든 ESG 스코어링(Scoring)을 활용한다는 점도 부각된다. 트러스톤 측은 2019년부터 기업탐방 때 ESG 평가를 시행하는 등 자체 ESG 평가데이터 구축에 애를 써왔다.
트러스톤 자체 ESG등급은 리더, 모멘텀, 레거드A, 레거드B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 펀드는 ESG 개선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멘텀 및 레거드A 등급에 5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펀드는 오는 1월 28일부터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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