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 회장이 장애로 인한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 예술가·어린이 지원 활동에 앞장 성고 있다.
효성은 최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유일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창작공간이다.
2018년부터 후원을 이어 온 효성은 올해 4년차를 맞아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상에는 서양화 작가인 한승민(27) 작가가 선정됐다. 그는 일상의 경험을 이미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에 소장될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청년 예술가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됐는데, 효성과 인연으로 입주 작가분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12월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협업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가 선정하는 ‘2020 민관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달에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올해로 9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재활치료 전반에 사용된다.
이 같은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나눔활동을 강조하는 조 회장의 의지가 있다고 효성은 전했다.
조 회장은 "꾸준한 성과의 바탕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고 강조해 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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