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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 잠재성장률 2% 수준으로 낮아져…코로나 상흔효과 최소화해야”

기사입력 : 2021-08-26 12:19

(최종수정 2021-08-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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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올해와 내년 국내경제 잠재성장률은 2%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본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충격이 컸기 때문에 여건 변화를 감안해 잠재성장률을 다시 추정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2~3년 전에는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2.5% 내외로 추정했었는데 2.2%로 낮아졌다”며 “인구구조의 변화가 주된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지속된 데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고용 사정이 악화된 점,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저하된 점 등이 주된 잠재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위기에 따라 잠재성장률이 대폭 낮아졌지만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코로나19가 남긴 지속적인 영향, 즉 상흔효과를 최소화하는 게 급하다”며 “앞으로 경제 경제구조 변화에 신속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게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첫 경로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신성장산업 지원을 과감히 강화해야 하고 기업의 투자여건을 개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가지 않으면 잠재성장률을 높이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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