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기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을 뛰어넘는 예약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단말 별로 보면, 갤럭시Z폴드3는 30~40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자의 57%를 차지했다. 갤럭시Z플립3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으나, 25~45세 여성 고객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3는 512GB 모델이 예약 비중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갤럭시Z플립3는 크림 컬러가 3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SK텔레콤은 폴드3·플립3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배달의민족·술담화·프레시코드·카카오프렌즈골프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구독x구독 페스티벌’ △디즈니·유니세프 등과 협업해 제작한 다양한 T기프트 △최대 10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할인 및 T안심보상 등의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또 고객들이 폴드3와 플립3를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홍대 T팩토리에 폴더블 체험존을 개설했다. ‘당신의 여름을 펼쳐라(Unfold Your Summer)’라는 콘셉트로 준비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플립3는 크림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폴드3는 팬텀 블랙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예약 고객 비중은 폴드3의 경우 30대가 30%로 가장 높았다. 플립3도 30대가 3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KT는 폴더블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2년뒤 폴더블폰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 프리미엄폰으로 교체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슈퍼체인지를 선보인다. 자급제를 이용하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24일부터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 유샵용 쇼핑쿠폰팩(최대 5000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등 총 8종 중 1종을 선택하면 24개월간 매월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받는다.
또 자급제 단말기 구매 고객을 위해 ‘꿀조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U+알뜰폰 파트너스 9개사를 통해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특별할인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요금제는 ▲최저 7700원에 7GB(소진 후 3Mbps) ▲최저 1만9800원에 211GB(소진 후 3Mbps) ▲최저 9900원에 65GB(소진 후 3Mbps) 등 LTE 3종이다. 참여사업자별 요금제 가격 및 프로모션 내용은 상이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꿀조합 프로모션 론칭 후 누적 가입자는 약 10만명으로 큰 인기를 끌어 3탄을 준비했다”며 “특히 2030세대 비중이 약 70%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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