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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기록한 대신·신영…한투도 첫 흑자 달성

기사입력 : 2021-08-23 15:52

(최종수정 2021-08-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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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기록한 대신·신영…한투도 첫 흑자 달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신탁업계 후발주자인 대신자산신탁과 신영·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이달 영업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출범 후 첫 흑자를 달성한 한투부동산신탁을 비롯해 신생 3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23일 대신자산신탁 2분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6억원을 내며 출범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84억원, 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부동산신탁업계에서 대신자산신탁이 영업수익 시장 점유율 1%(101억원)를 차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대신자산신탁의 자산총계는 1569억원, 자본총계는 1485억원이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와 총자산순이익률(ROA)는 각각 2.5%, 2.3%로 나타났다. 재무와 자본적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331%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은 책임준공토지신탁, 담보신탁 등 수주가 전반적으로 모두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지난 13일 1분기 영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신영부동산신탁은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회계결산 3월 말 기준 신영부동산신탁은 신생 3사 중 가장 큰 당기순이익(34억원)을 올린 바 있다. 영업수익은 72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회계결산 3월 말 기준 신영부동산신탁의 영업수익은 171억원으로 가장 컸다. 시장 점유율은 1% 수준이었다.

신영부동산신탁의 자산총계와 자본총계는 지난 6월 각각 1100억원, 991억원으로 집계됐다. ROE는 9.3%, ROA는 8.4%다. NCR은 2549%로 나타났다.

한투부동산신탁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8억원을 내며 출범 후 첫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도 73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47억원이었다.

지난 6월 기준 한투부동산신탁 자산총계는 1896억원, 자본총계는 1849억원이다. ROE는 1.4%, ROA 1.3%를 기록했다. NCR은 3544%로 신탁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투부동산신탁 관계자는 “담보신탁 보수가 상반기 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말 5억원에서 2분기 19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설명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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