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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헤지운용 주식사업부 품는다

기사입력 : 2021-08-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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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H클럽' 펀드 4종 양수 결정…사모펀드 이관 몸집 키워

사진출처=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삼성헤지자산운용의 주식사업부를 양수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8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헤지자산운용 사모펀드 영업 양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으로 이관되는 펀드는 삼성헤지자산운용의 주식형 사모펀드 브랜드인 'H클럽' 4개 펀드다.

구체적으로 삼성 H클럽 Equity Hedge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삼성 H클럽 Equity Hedge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호, 삼성 H클럽 오퍼튜니티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삼성 H클럽 하이브리드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이며, 2021년 6월 말 기준 4개 사모펀드 순자산은 1336억원 규모다.

양수도 가액은 2억5500만원으로 외부 감정평가법인 2개사의 감정평가액 평균가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2021년 9월 30일이다.

이번 양수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다양한 헤지 운용기법과 리서치로 운용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관리자산(AUM)은 2021년 8월 19일 기준 7조1630억원 규모다.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영업 양도를 결정한 삼성헤지자산운용은 "경영 효율화 목적과 손익 개선 기대"라고 밝혔다. 삼성헤지자산운용은 채권형 헤지펀드 중심으로 운용에 집중하게 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헤지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의 자회사로 2017년 1월 설립된 운용사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주식형 펀드를, 삼성헤지자산운용은 헤지펀드 운용에 특화했다. 최근 지난 13일 삼성자산운용은 삼성헤지자산운용 합병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는 앞서 양사 합병 계약을 밝힌 지 1년 4개월 만에 해제한 것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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