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KT 5G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최고 연 5.0% 금리를 주는 입출금 통장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KT 모바일 이용 고객을 위한 고금리 입출금 통장 ‘스마트통장 x KT’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통장은 가입 후 2년 동안 최고 연 5.0%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는 연 0.1%다. 케이뱅크 신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0.9%, KT 5G ‘슈퍼플랜 초이스’ 이용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4.0%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적용구간은 최대 100만원까지이며, 초과 금액에는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KT 5G 요금제 사용 고객 중 슈퍼플랜 초이스(프리미엄‧스페셜‧베이직) 이용 고객이 가입 가능하다. 슈퍼플랜 초이스는 월 9만원이상(VAT 포함) 요금제로, 프리미엄은 넷플릭스, 현대카드, 시즌‧지니 초이스 사용 고객에 해당된다.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 등 단말기 종류에 관계없이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KT 공식 홈페이지나 KT 애플리케이션(앱) ‘마이 KT’를 이용하거나 전국 KT 대리점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달 KT와 함께 스마트폰 할부 구입 시 이자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스마트론’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상품 출시가 KT와 합작한 두 번째 사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KT 슈퍼플랜 초이스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해 최고 연 5%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며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론에 이어 KT와의 두 번째 협업 상품으로, 앞으로도 KT와 함께 다양한 고객 혜택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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