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DL이 그룹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가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창립 82주년을 맞이한 DL그룹은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도약을 선언하며 CI는 물론 비전과 그룹 체계 등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DL그룹의 CI는 단순한 알파벳의 조합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철학을 디자인적으로 정확히 표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각형과 반원의 블록들이 조화를 이루며 ‘세상의 기본’을 만들고, 서로 연결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DL의 철학을 담고 있다. 특유의 견고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는 DL이 지켜온 굳건한 신념과 원칙을 표현하고 있다. CI 색상은 DL이 오랜 기간 고수해온 푸른색으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끝없이 전진해 나가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무한한 창조성과 혁신을 상징한다.
DL그룹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L그룹은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디자인 역량이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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