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KDIC희망뉴딜’ 사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수혜 대상을 25개 사로(지난해 13개사) 늘린다고 밝혔다.
▲생활용품 기부·판매 통한 고용유지 ▲정보 취약계층에 PC 업그레이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발달장애인의 고용과 자립을 위해 2016년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 ‘숲스토리’는 예금보험공사 임직원이 2회에 걸쳐 기부한 양질의 생활용품 600여 점을 재활용해 판매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와 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홍보를 통해 접수한 97개사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25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 지역 소재 15개사를 포함했다. 선정 기업에는 후원금을 각 300만원씩 전달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향후 예금보험공사 직거래 장터 초청을 통한 판로 확대 등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 중인 사회적 경제 기업 성장 지원방안을 모색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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