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종가 기준 미국 투자 TIGER ETF 14종의 총 순자산은 3조1913억원이다. 작년 말 대비 2조152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이 두 번째로 크게 증가한 ETF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로, 4718억원이 유입됐다. 해당 ETF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에 투자하는 TIGER ETF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해 4,064억원이 늘어 순자산이 1조원에 육박한다. 해당 ETF는 미국 신성장 산업을 이끄는 나스닥 대표기업 100종목에 투자하며, 국내 상장된 ‘NASDAQ 100’ 지수 추종 ETF 중 가장 크다.
미국 투자 TIGER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 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 과세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상무는 “미래에셋 TIGER ETF는 대표지수형 뿐만 아니라 테마형까지 미국에 투자하는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투자자가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기성장테마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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