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는 일자리 전문 상담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전문 상담사들이 LH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훈련,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웠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시작했다.
올해에는 수도권을 비롯 대구, 대전, 전남 등 전국 87개 단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기간 역시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했다.
올해 5월부터 찾아가는 해당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달 말 중간 점검 결과, 약 두 달 동안 2160여명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총 655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중 270명이 돌봄센터, 경비회사, 유치원, 한의원, 버스회사, 카페 등에 취업을 성공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입주민들의 구직 활동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LH는 입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담 장소에는 가림막을 설치하고, 철저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 유선 상담도 적극 병행해 밀착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LH는 올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1000명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4천명에게 직업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수도권, 대구, 대전, 전남 소재 87개 단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단지 내 지정된 상담 장소 및 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약 두 달간 많은 입주민들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 상담 서비스에 만족했다”며 “남은 기간도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와 적극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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