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대-스타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제3탄-자율주행, 바이오’에 대기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돼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참여할 스타트업은 오는 19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한국표준협에서 주관하며, DB손해보험을 포함해 △구글-라파스 △셀트리온 △경북대학교병원-GE 헬스케어-Microsoft △한국로슈 △씨젠의료재단 이상 9개사가 참여했다.
DB손해보험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서비스’라는 과제를 출제했다. 정신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용자와 의료서비스 제공자를 빠르게 매칭하는 상담 예약 서비스와 예약된 사용자에 대한 비대면 치료 서비스 제공이 과제의 핵심이다.
본 공모전은 선정평가, 데이터 공개 및 멘토링, 최종 경진대회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과제별로 대상(500만원), 최우수상(300만원), 우수상(200만원)을 선정한다.
특히 공모전의 과제별 대상 수상 스타트업에게는 ‘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1년간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그 외에 기술개발자금(최대 6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이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멘토링을 통하여 스타트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당사가 보유한 경험을 제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8월 19일 1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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