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연세대학교와 ‘신탁 통한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유산기부는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1인 가구 및 자녀 없는 부부 증가, 웰다잉(Well Dying) 추구 확산 등의 영향으로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다.
하나은행에서는 신탁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센터인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한다.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 14명과 전문 금융 컨설턴트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다.
박성호닫기박성호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은 전날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익을 위한 유산기부 문화가 보다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손님들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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