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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GS25편의점으로 물품 배송 ‘반값택배’ 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 2021-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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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1800원…평균 택배비 대비 절반 수준

사진=NHN페이코이미지 확대보기
사진=NHN페이코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NHN 페이코가 ‘편의점 to 편의점’ 배송 방식으로 저렴하게 택배를 배송할 수 있는 ‘반값택배’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GS25편의점에서 수신인 근처 GS25편의점으로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로, 택배비는 기존 편의점 택배비 대비 절반 수준인 1800원으로 저렴하다.

NHN페이코는 GS네트웍스와 손잡고 ‘반값택배’ 서비스를 페이코 앱에 도입하면서 페이코 이용자는 간편하게 서비스를 예약하고 결제도 한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를 진행 시 포인트가 적립돼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 편의점으로 배송돼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온라인 중고 거래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페이코 이용자는 페이코 앱의 택배 예약 메뉴에서 ‘편의점 반값택배’를 눌러 정보를 입력한 후 근처 GS25 편의점에 방문해 무인 택배 장비로 물품을 접수하면 된다. 물품이 수신인 근처 편의점에 도착하면 수신인의 휴대폰 번호로 알림톡이 전송된다. 수신인은 알림톡으로 전송된 QR코드를 편의점 카운터에 보여주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반값택배 서비스 탑재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2일까지 반값택배 서비스로 물품을 배송하면 500원이 할인된 13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100명에게 GS25모바일 상품권 3000원을, 100명에게 3000페이코 포인트를 페이백으로 지급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언택트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택배로 물품을 주고받는 일이 잦아진 가운데, 택배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페이코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반값택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택배를 비롯해 페이코가 아우르는 다양한 실생활 영역 속에서 페이코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와 혜택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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