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DL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DL이앤씨와 DL케미칼의 성과 및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 등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았다.
DL케미칼은 친환경 소재와 의료용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DL케미칼은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로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를 디파인(D.FINE)으로 명명하고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한 DL케미칼은 올해 초 25만톤 규모의 디파인 생산공장을 여수산업단지에 건설했다. 이를 토대로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배원복 DL 대표는 “글로벌 디벨로퍼를 목표로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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