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GA들은 원수사 대비해서도 불완전판매율이 낮고 유지율이 높아 ‘판매전문회사’, 이를 넘은 종합금융서비스 그룹 도약도 꿈꾸고 있다. GA들의 그동안의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을 살펴보고 보험업계 과도기 속 GA들의 미래 성장 전략을 살펴본다. 〈 편집자주 〉
외부 출신 전문경영인 김종선 대표를 영입 후 전문판매역량을 강화,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직전 1년(2020년 6월 ~ 2021년 5월) 평균 생명보험, 손해보험 별 매출을 살펴보면 생명보험은 9억6630만원, 손해보험 장기보험은 21억8132만원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4869억4256만원 매출, 영업이익 19억3790만원을 기록했다.
◇ 강점 상품 별 총괄 차별화 전략·내부통제 강화
글로벌금융판매에서는 총괄이 보유한 강점 상품을 강화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발전위원회’도 총괄 장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글로벌발전위원회’에서는 총괄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회사 발전 방향에 대한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긍정적인 부분은 최대한 살리고 부정적인 부분은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라며 “총괄은 글로벌금융판매 강점으로 지난 10여년간 글로벌금융판매만의 문화로 잘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대비한 완전판매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준법경영본부장 포함 리스크 관리, 소비자보호 등 내부통제 관련 인력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매월 자체적으로 상시감시지표를 분석하고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불완전판매율도 생명보험은 0.75%에서 0.28%로,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9%에서 0.04%로 개선되는 성과도 얻었다.
◇ 업계 유일 스피치 교육…단계별 설계사 육성과정
글로벌금융판매는 설계사가 GA 업계 핵심 역량인 만큼 설계사 교육과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입문 설계사부터 리더 육성 과정까지 단계별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스피치 교육기관을 통한 설계사 스피치 과정을 GA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영업 조직 활성화 핵심인 리더 육성을 위해 신규지점장을 위한 GA조직운영 기초 교육, 준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업계 무경력자를 위한 최신 트렌드에 맞춤 기초 영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영업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리더 역량이 중요한 만큼 향후 리더 성장을 위한 다양한 테마과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계사를 위한 영업 지원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고반물질30(고객이 반드시 물어보는 보종별 질문 30가지’, ‘보험 세일즈북 실전편(총500가지 질문)’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 카카오톡 채널이 있어 모바일로도 영업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양질의 영업용 DB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시스템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비교안내확인서 등 굳이 고객과 대면해 수령 할 필요가 없는 행정적인 서류들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또는 웹버전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 판매 촉진을 위해 기계약자를 중심으로 한 보장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계약자가 가입한 상품에서 부족한 부분을 충족하는 캠페인을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내방형점포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사 보험설계사들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교육과 철저한 고객관리로 경쟁력 있는 설계사가 늘어난다면 업계 선도 GA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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