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는 올해 상반기 비대면 채널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40만명을 뽑아 자산 규모, 주요 거래 채널, 국내외 투자 성향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투자자의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50%를 차지해 금융투자를 향한 관심은 성별과 무관했다.
비대면 투자자의 자산은 평균 452만원, 주식자산의 평균금액은 354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78%를 차지했다. MZ세대의 경우 평균자산은 262만원이었다. 이 중 81%인 211만원이 주식에 투자됐다.
또한 국내외 주식에 투자한 고객 중 16%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걸로 조사됐다. 20대 투자자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자의 비중은 21%, 30대는 18%로 MZ세대 주식 투자자 중 20%가 해외주식을 매매했다.
MZ세대 투자자들 중 삼성전자를 1회 이상 거래한 투자자가 37%로 가장 많았고 애플(16%)과 카카오(14%)를 거래한 투자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주식거래를 한 사용자의 96%는 ‘신한알파’ 모바일 채널을 이용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전년 상반기 대비 168%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고객본부를 신설해 비대면 투자자를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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