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7일 자회사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2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65.5%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만 따로 떼어놓고 보았을 때 당기순이익은 154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104억원)보다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9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억원)보다 수익성을 극적으로 개선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러한 수익성 개선의 배경에는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자기매매(PI) 등 전 사업 분야 내 고른 실적 증대가 꼽힌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투자의 수수료수익은 4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위탁수수료와 IB수수료는 각각 2873억원, 8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44.8%, 47.6% 올랐다.
이밖에 자기매매 수익은 3519억원으로 집게돼 전년보다 31.2% 상승했다. 기타수익은 602억원으로 전년(-96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기타수익은 라임펀드 관련 비용 영향에 적자를 기록했다”라며 “올해 기타 수익은 수수료와 자기매매를 뺀 평가이익”이라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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