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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분할 후 거래재개 첫 날 '급등'

기사입력 : 2021-07-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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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시초가 대비 10.42%↑
'신작 흥행' 카카오게임즈, 5%대 상승 '질주'

사진출처= 두산인프라코어 홈페이지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 두산인프라코어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분할 작업 완료 후 거래 재개 첫 날인 21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시초가(1만5350원) 대비 10.42% 오른 1만6950원에 마감했다. 장중 1만935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은 인적분할 및 분할합병에 따라 지난 6월 29일부터 전날(7월20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됐는데, 이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로 있던 두산밥캣이 두산중공업의 품으로 들어가면서 주식 분할작업이 진행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휴젤(-6.86%)은 삼성물산의 인수전 불참 공시 영향 속에 하락불을 켰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물산(3.80%)은 상승불을 켰다.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흥행 효과 속에 전 장보다 5.36% 오른 8만84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중 9만31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0.52%) 내린 3215.91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00억원, 2700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7500원 규모 순매수로 대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61포인트(-0.15%) 내린 1042.03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원씩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1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3.6원 오른 1154.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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