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는 희망밴드 1만1000원~1만3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맥스트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1만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확정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앞둔 맥스트는 메타버스 테마가 큰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역대 최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을 이끌어내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증강현실(AR, 원천 기술 확보 및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지난 5월 초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eXtended Reality)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메타버스 작업반’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며 신시장인 메타버스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맥스트는 현대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산업용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부터는 중소기업용 AR 솔루션인 ‘맥스워크(MAXWORK)’를 출시하여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 사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제 2의 창업으로 여겨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고도화,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와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