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1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7개월 연속 상승이다.
한국은행 측은 "수출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2021년 5월 1123.28원에서 6월 1121.30원으로 하락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은 내렸으나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0.7%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8%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4.0% 올랐으며, 4개월 연속 상승이다.
한국은행 측은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제시했다.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는 2021년 5월 66.34달러에서 6월 71.60달러로 올랐다.
수입물가에서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6.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보다 1.0%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보합, 0.2%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6%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1.8% 올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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