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쌍용차는 지난 9일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 평택공장 이전은 지난달 28일 본격화한 투자자 유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쌍용차의 잠재적 인수자들은 쌍용차가 안고 있는 채무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평택공장은 최근 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부지 가치가 9000억원 가량으로 평가됐다.
정장선 평택시 시장은 “평택공장 이전 관련 업무협약 체결은 평택시와 쌍용자동차와의 동반성장 및 새로운 출발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쌍용자동차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평택의 희망을 심어주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평택공장 이전 및 친환경차 전용공장 건설은 쌍용자동차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방안의 일환이다”며 “평택시와 공동협력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장이전과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