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이달 말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일대에서 1791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8월에는 한화건설이 짓는 ‘포레나 수원원천(가칭)’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 15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DL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430가구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건설은 11월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분양에 돌입한다. ‘대구 대한적십자 부지(115가구)’,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525가구)’,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RC-2블록(955가구)’, 12월에는 ‘신경주역세권 B-4, 5 블록(1503가구)’이 분양계획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2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중견 건설사를 대상으로 7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8개사가 8개 사업장에서 총 7159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중견 건설사의 주택 공급 감소가 두드러졌다”며 “정부 규제로 택지를 확보하기 어려워진 것이 큰 이유”라고 말했다.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가 지방 중소도시 분양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며 “특화 설계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도 최근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