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장은 6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경영전략을 밝혔다.
성장기반 구축과 미래사업 투자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실행하고 있는 중장기 사업계획 '2025 전략'을 지속하겠다는 선언이다. 제네시스·SUV 등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그렇게 쌓은 자금을 전기차·수소차 등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업무방식 혁신은 올해 대표이사로 오른 장 사장이 새롭게 제시한 경영목표다. 이미 장 사장은 경영지원 본부장 시절, 본사 자율복장 제도와 임직원 직급체계 개편 등 현대차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한 바 있다. 본인의 장기를 대표이사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특히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품질 뿐만 아니라 업무품질도 개선한 품질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주·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요구에 맞춰 "모든 직원이 단기적인 재무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소가능한 기업가치를 추구하는 ESG 관점의 업무 방식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은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선진국을 줌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바이러스 재확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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