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오른쪽)와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왼쪽)이 지난 1일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기업데이터가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사회적 기업과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IMPACT) 투자 평가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와 자료 공유를 통해 ESG 평가 등 기업의 ESG 경영 적용을 지원하고 관련 연구 및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사회성과 인센티브 운영, 기업의 사회적 가치 측정방법 연구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방안 연구, 사회적 성과 측정 등을 진행하는 재단법인으로, 올해 초 ESG 관련 기본 내용을 담은 핸드북을 발간했다.
아울러 한국기업데이터는 ESG 전담 부서를 통해 중소기업 특화 ESG평가 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과 협력사 ESG 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ESG 평가 시장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이호동 닫기 이호동 광고보고 기사보기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 온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협약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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