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OTT 업계의 이슈를 이끌어가는 곳은 쿠팡이다. 쿠팡은 지난달 ‘2020 도쿄 올림픽’ 단독 온라인 중계를 추진했다. 자체 판단으로 중계를 철회한 것. 도쿄 올림픽 중계를 철회했지만 쿠팡플레이는 ‘2021 코파아메리카’ 온라인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또한 CJ와 손잡고 ‘유로 2020’이라는 스포츠 빅 이벤트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유로2020은 CJ의 OTT인 티빙과 CJ계열 케이블 방송사인 TVN에서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유로2020 중계를 하는 티빙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생각보다 높은 중계권료를 제시한 것은 결국 OTT 업계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가 해당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며 “아마존, 다즌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중계권은 새로운 고객 층 유입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넥플릭스 측은 “2021년 한해 동안 5500억원 가량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 국내 콘텐츠 업계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며 “이번달 선보이는 ‘킹덤 : 아신전’을 비롯해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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