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4만604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533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6722가구(55%)이며, 지방은 1만3811가구(45%)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도별로 경기에서 1만3426가구(16곳, 44%)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된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경북 3932가구(4곳, 13%), 인천 2499가구(4곳, 8%)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등 2곳이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달 가장 많은 물량을 선보이는 경기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신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2,703가구를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비롯해 7개의 대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2703가구 규모다. D1블록과 D2블록의 청약 일정은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하는 유일한 주거 단지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17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환승센터가 단지 지하에서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세영종합건설은 경기 포천시 어룡동 21-3번지 외 18필지에서 ‘포천 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61~84㎡, 총 454가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 211번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아파트 94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산 44-12번지 일원에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819가구로 조성된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20-1번지 일원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3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라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34-2번지 일원에서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54~84㎡, 총 998가구 규모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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