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카카오페이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 통과를 마친 만큼 이르면 올 8월 중 청약을 위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장할 전망이다.
증권가 추산 카카오페이의 기업 가치는 10조원 대에 이른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6일 심사를 청구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공모 규모와 일정을 확정하고 청약을 마무리하면 기업공개(IPO) 일정이 최종 마무리된다.
카카오페이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다음 달 2일 신고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7년 4월 설립된 결제 및 금융 서비스 회사다. 카카오페이의 최대주주는 지분 55.0%를 보유한 카카오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2456억원, 당기순손실은 1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손실, 당기순손실 역시 빠르게 적자 폭을 감소하고 있는 중이다.
증권가에서 추산한 카카오페이 기업가치는 이베스트투자증권 18조원, SK증권 10조원 등이다.
카카오페이의 상장에는 삼성증권·골드만삭스·JP모건이 대표 주관을 맡고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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