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면 제품 누적 판매량이 30억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의 탄탄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 30억개를 돌파하는 등 출시 9년이 지난 시점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닭볶음면의 성장세는 특히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다. 2015년 100억원에 불과했던 수출금액은 2020년 3,000억원을 돌파했고, 수출국도 85개국으로 확대됐다.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2017년 수출 1억불, 2018년 수출 2억불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수출 3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는 한국 매운맛의 대명사이자 연간 5억개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불닭을 글로벌 장수 브랜드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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