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코노미’는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코로나 19이후 변화된 우리의 일상은 외부활동보다 집 안에서의 활동이 급속히 많아졌다.
매일 출근하던 직장생활이 재택근무로 바뀌고, 매일 등교하던 자녀마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사무용품도 필요하고, 가구나 공간의 확대 필요성도 생긴다. 또한 거리두기 등 집합이 제한되면서 배달문화가 활성화된 반면, 여행과 외출이 줄게 되어 소비의 구성비도 달라졌다.
통계청 2020년 연간지출 가계동향보고서에 의하면 음식과 숙박비, 교통비는 7.7%와 2.4%가 감소한 반면, 식음료·비주류음료는 14.4%가 늘었고, 가정용품과 가사서비스가 9.9%, 심지어 주거·수도·광열비마저 3.3%가 늘었다.
대부분의 구매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홈코노미에서는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디지털 홍보 마케팅도 치열해 졌다.
가구나 가전 제품들은 VR을 이용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제품의 특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가하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 한국금융신문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함께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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