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존에 입찰 의지를 보였던 중흥건설, DS네트웍스 컨소시엄, 중동 아부다비투자청에 이어 IB업계에서 '호반건설이 극비리에 대우건설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는 등 하루하루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인수전 참여와 관해 “특별한 내부 이슈는 없었고, IB업계에서 흘러나온 이야기일 뿐 사실 확인은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로부터 약 4년여가 지난 현재, 대우건설은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강화 경영을 펼치며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으로 신규 수주 13조 9126억 원, 매출 8조 1367억 원, 영업이익 5583억 원, 당기순이익 2826억 원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6.9%로 최근 5개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 행진은 이어졌다. 대우건설은 1분기 국내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89.7%나 급증한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를 이유로 들어 ‘이번이 대우건설의 매각 적기’라고 판단하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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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시가총액(약 3조6000억 원)의 50.75%와 매각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대우건설의 매각가는 약 2조 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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