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상상인저축은행의 디지털뱅킹 서비스 ‘뱅뱅뱅’. /사진=상상인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이 오는 21일부터 기존 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18% 이하로 소급 적용한다.
대출자 2만9000여 명이 추가로 금리인하 혜택을 받게 되며 전체 대출금액은 2700억원 규모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오는 7월 7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앞두고 지난 11일 업계 최초로연 20%보다 1%p 이상 낮은 18% 대 최고금리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낮춘 대출 금리를 기존 대출 고객 모두에게 확대 적용하고, 성실거래에 해당하는 저신용 고객에게는 추가로 16% 이하의 파격적인 대출금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금리 문턱을 낮춰 연체 고객들도 정상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성실하게 거래하는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16% 이하로 조정해 주는
‘저신용자 신용상승 ·
회복 정책 ’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6월에만 1차로 총 100억원 규모의 기존 저신용자 대출에 금리 혜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7월 이후에도 저신용자 신용상승·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상상인 관계자는 “최근 금융 당국에서도 기존 대출 이용자들에게도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업계가 함께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이 선제적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견인하고 이를 기존 고객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금융 당국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만큼 서민금융 안정화와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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