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정지선 닫기 정지선 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창립 50 주년을 맞아 기업 도약을 강조했다 .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5 일 창립 50 주년을 맞아 사사 ( 社史 ) ‘ 현대백화점그룹 50 년사 ’ 를 발간하고 , 창립 반세기를 넘어 100 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14 일 밝혔다 .
정지선 회장은 이날 창립 50 주년 기념사를 통해 “ 우리 그룹의 50 년 역사를 한 줄로 압축한다면 과감하고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 ” 이라며 “ 우리는 이제 반세기 동안 축적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100 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 고 말했다 .
정 회장은 이어 “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추구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진정성있게 유지하면서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 ” 고 강조했다 .
정지선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미래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 정 회장은 " 고객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가치를 찾아 사업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을 바꿔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가자 " 고 말했다 .
이어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정지선 회장은 "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공과 실패의 학습효과가 축적될 때 혁신이 가능하고 , 개인과 조직이 성장하는데 밑바탕이 되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 며 “ 조직의 리더는 실패가 성공의 반대가 아니라 일부분이라는 인식을 갖고 구성원이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 고 전했다 .
현대백화점그룹은 정 회장의 말처럼 올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백화점 업계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올해 2 월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미래형 백화점 ‘ 더현대 서울 ’ 은 오픈과 동시에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오프라인 유통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했다 .
국내 최초로 ‘ 리테일 테라피 ( 쇼핑을 통한 힐링 )’ 개념을 적용한 ‘ 더현대 서울 ’ 은 백화점 안에 실내 공원과 인공 폭포를 선보이는 등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혁신적인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 서울을 대표하는 ‘ 핫플레이스 ’ 로 자리잡았다 .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 앞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재투자를 확대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 선순환 체계 ’ 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는 희망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 ” 이라고 말했다 .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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