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이동규 기자.]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급 차질로 영농철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와 농촌일손 돕기 등을 내용으로 한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영농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는 현실에 서로 공감하고 농협의 인력중계센터 인프라와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농촌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국립 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 충남세종농협 길정섭 본부장, 농협공주시지부 박재명 지부장 등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세종농협과 공주대학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 농촌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농촌인력 지원 ▲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조성 사업 ▲ 지역사회 멘토링 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 ▲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세종농협 길정섭 본부장은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농가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봉사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영농체험을 통해 농업분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세종농협은 충남세종 관내 10개 대학교와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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